[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동의과학대학(총장 김영도)이 20일 대학 정보관 대학도서관 열람실에서 e북, 오디오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2017년 DIT E-Libro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대학 학술정보원(원장 이상학)이 주관한 전자책 박람회는 다양한 전자 자료의 시연 및 체험 행사를 통해 전 대학 구성원들에게 전자 매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함으로써 학업 및 생활에 적극적인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누리미디어, 라온스토리, 모아진, 인포테크, 초록미디어, 크린바이오, 한국학술정보 등 총 7개의 전자자료 업체가 실내 상설 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업체 측이 준비한 전자 자료 및 전용 단말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전자 자료를 마음껏 만끽해볼 수 있었다.

또한 태블릿PC, 외식·문화상품권, 외장하드, 보조배터리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다.

이상학 학술정보원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도서관 이용률이 낮아지는 등 젊은 세대들의 활자문화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접근성과 휴대성이 편리한 전자자료 등 디지털 콘텐츠 보급을 통해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분위기를 고취하고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