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원예술대학이 각종 가구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 등을 수상한 산업디자인과 학생 20여 명을 초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계원예술대학(총장 권영걸)이 각종 가구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 등을 수상한 산업디자인과 학생 20여 명을 초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원예술대학은 20일 파라다이스홀 소회의실에서 '2017년 1학기 산업디자인과 공모전 수상실적 보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영걸 총장, 김상권 산업디자인과 학과장 및 교수를 비롯해 수상 학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생들의 수상작 소개, 총장 격려사,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계원예술대학 산업디자인과는 지난 1학기 동안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등 주요 공모전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특히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가구산업협회,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가구디자인공모전'에서는 남정민·홍지흔(산업디자인3)씨가 'Rotaring'이라는 가정용 가구로 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총 8개 기업체상 중 (주)한샘, (주)현대리바트 등 총 6개 기업체상을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수상했다. 또 이여빈(산업디자인2)씨는 우수상을, 박민정·남희정(산업디자인2)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입선 19팀 중 4팀이 계원예술대학 학생들이 휩쓸며 총 285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프리미엄 생활가구 디자인 콘테스트 '2017 제13회 GaGu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홍성명(산업디자인2)씨가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2017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에서는 양현빈·허다연·송인우·박범규(산업디자인2)씨가 1차에 합격했다. 주최측은 2차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1월 17일 창의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디자인을 최종 수상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권 학과장은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산업디자인과는 국내 공모전은 물론 Red Dot, IF, IDEA 등 국제 공모전에 참가해 올해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영걸 총장도 "오늘 우리 학생들을 보니 재능과 끼가 넘치고 테크닉도 좋아 디자이너로서의 잠재력을 재확인했다. 가구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폭을 더 넓힐 필요가 있다. 인문학, 사회현상 등도 고려해 디자인을 고민해본다면 가구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면서 "실력파 교수님들이 우리 학교에 많이 계시니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 더욱 대성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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