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해양체육학과 연구동아리인 ‘너울’팀의 지도교수인 조우정 해양체육학과 교수와 소속 학생 김대현·김강현·공태훈·손영수·장다혜 씨가 지난 24일 (사)한국스포츠관광학회 및 대한민국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스포츠관광 진흥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해양체육학과 연구동아리인 ‘너울’팀(지도교수 조우정) 학생들이 지난 24일 (사)한국스포츠관광학회 및 대한민국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스포츠관광 진흥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레저스포츠관광을 통한 연안도시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공모전 아이디어를 제출한 전국 20여개 대학팀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해양대 너울팀은 ‘부산 서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오감 마케팅(five senses marketing)’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 규모가 8조2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는 서핑(surfing)산업을 부산의 미래 해양관광 아이템으로 육성하기 위해 △송정 해수역장 인근에 서핑 빌리지 조성방안 △사계절 인공서핑장 도입 △더 샤카 페스티벌(The shaka festival) 및 쏘카 연계 마케팅 방안을 제안해 창의성, 실현가능성 그리고 논리성 및 완성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아이디어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개설된 해양관광개발론 수업을 통해 한 학기동안 수행한 팀 프로젝트로서 해양특성화 및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큰 성과이다.

한편 너울팀은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해양레저 청년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공동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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