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이 대학 K-History 2H 핵심인력 양성사업단과 중국 길림성 연변대 조선력사연구소가 지난 9월 28일 전주대에서 학술연구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소장 자료 및 연구인력 상호교류 △공동 학술연구 및 홍보 △국내외 공동 자료조사 △양 기관 인사의 교육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변주승 전주대 K-History 사업단장은 “이번 학술협약을 통해 국제 교류와 공동사업의 장을 열었으며 연구자들의 활발한 상호교류활동이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연변대 조선력사연구소 소장은 “두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사 연구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연구자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변대는 지난 1949년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구 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교했다. 조선력사연구소는 1980년 설립돼 남북한 역사 연구자들의 한계를 넘어선 민족 역사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