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이 대학 창업팀인 잡학다식팀이 지난 9월 28일 서울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2017 장영실 발명·창업대전 시상식’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경성대 잡학다식팀은 중어중문학과 김영현, 김태영, 강수진씨로 이뤄져있다. 이 팀은 커피찌꺼기와 의류 폐기물을 활용한 샌들, 슬리퍼 아이템을 제출했다.

잡학다식팀 김영현씨는 “일방적으로 환경을 ‘보호'하자보다 이를 활용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아이디어 발상을 했다”며 “획기적인 발명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창업가보다 사회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아이템을 운용하는 창업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영실 발명·창업대전’은 국내 대표적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으로 호서대 창업지원단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주최했다. 지식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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