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씨름부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영남대 씨름부(감독 허용)는 지난 9월 22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9회 구례여자장사 및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영남대 씨름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대회 대학부 단체전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시즌 첫 대회인 ‘제47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데 이어, 마지막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영남대는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전주대를 4대2, 4강에서 단국대를 4대2로 누르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결승전에서는 인하대를 상대로 4대3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허용 감독은 “선수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다. 주장인 곽호창 선수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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