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이로비국립대, 대선 앞두고 무기한 폐교
케냐 나이로비국립대, 대선 앞두고 무기한 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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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대선을 앞둔 케냐에서 최대 국립대학이 무기한 폐교를 선언했다.

나이로비국립대학교 존 오린디 학사처장은 3일(현지시간) 전날부터 이어진 학생들의 시위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린디 처장은 "교무과 지시로 학교가 오늘부터 무기한 폐교에 들어갔다"라고 전한 것으로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이 보도했다.

 앞서 이 대학 학생들은 지난주 전국대학생협의회의 전임 회장인 바부 오위노가 경찰에 체포되고서 거리로 나서 시위를 벌였다.

최근 케냐 의원에 당선된 오위노는 이번 대선에서 우후루 케냐타 현 대통령의 강력한 라이벌인 야권연합 대표 라일라 오딩가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오위노는 최근 열린 오딩가 후보 지지연설에서 케냐타 대통령을 모욕해 국가전복 혐의로 체포됐다.

케냐에서는 지난 8월 치른 대선에서 케냐타 대통령이 당선된 것으로 발표된 선거 결과를 대법원이 무효로 하고 선거를 다시 치르라고 판결했다.

이에 선거유세가 다시 진행되는 가운데 최소 2명의 정치인이 증오를 부추기는 연설을 한 혐의로 체포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오딩가는 선거관리위원들의 전격 교체를 주장하고 있으나 집권여당 주빌리(Jubilee)는 야당의 요구를 일축하고 나섰다. 
오린디 학사처장은 오위노의 구금으로 지난주 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교정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경찰과 대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외부세력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처장은 그러면서 학생들의 시위가 지난 2일 밤 다시 시작돼 이튿날 아침까지 점점 거세게 이어져 결국 학교를 무기한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가 넘어 학교에 당도한 아이비라는 이름의 학생은 이번 학기 학사일정이 순조롭지 못할 것이라며 "왜 학교를 닫아야 하는가? 그들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이것밖에 없는가? 언제 학과시험을 다시 치를지 알 수 없는 일"이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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