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대학이 지난달 28일 WCC사업 선정 및 SCK사업 최우수등급 획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동원대학(총장 모영기)이 지난달 28일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 선정 및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 사업 최우수등급(S등급) 획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훈 이사장과 모영기 총장, 조억동 광주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김진국 원우회, 김재원 11대 원우회장과 교직원,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동원대학은 지난 2017년 SCK사업 연차평가에서 SCK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83개 전문대학 중 상위 20%에게만 주어지는 최상위등급(S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6월 전문대학 최고의 영예인 WCC사업에 신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판식이 거행된 대학본부 현관에 부착된 동판은 지난달 19일 대구보건대학에서 진행된 'WCC대학 출범식'에서 수여받은 것이다.

'세계적 수준의 고등직업기술교육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과 함께 앞으로 동원대학은 △대학교육인프라 구축 △융합인재 양성 △지역사회 연계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유연 학사제도도입 △융·복합교육강화 △서비스러닝 기반 지역 나눔 강화 △유학생 유치 및 해외취업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동원대학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나가 동원대학과 지역 사회를 빛내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WCC사업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WCC사업은 2011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37개 전문대학 가운데 동원대학을 포함한 18개 대학만이 WCC에 선정될만큼 진입하기 어려운 정부재정지원사업 중 하나다. 동원대학은 이번 신규 선정을 통해 매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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