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초등학교에서 경동대 학생들이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총장 전성용) 메디컬캠퍼스 치위생학부는 10일 강원도 원주 중앙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예방처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는 경동대가 원주시보건소와 함께 연말까지 4개월간 12회에 걸쳐 진행하는 2017년도 하반기 지역사회협력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 8월 29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유아 166명, 초등학생 1810명, 노인 200명 등 총 2176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실험, 현미경 세균관찰, 불소도포 등을 진행했다. 초등학생과 노인들의 경우 교수와 대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 구취관리 등도 교육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자연(치위생학3)씨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습하면서 봉사도 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공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고 밝혔다. 최은미 치위생학부 학부장은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생애 주기별 대상자를 접할 수 있고, 주민들은 구강 건강을 증진할 수 있어 모두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지난 7월 말에도 원주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경나눔 활동을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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