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국항공대(총장 이강웅)는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학생을 위한 ‘주말 일일 항공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말 일일 항공캠프는 항공우주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기 중 주말에 실시되는 통학형 캠프다. 참여 학생들은 항공우주분야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의 진로 및 진학 탐색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캠프에서는 비행시뮬레이터 실습을 통해 △비행 원리 △계기 비행 △이ㆍ착륙 및 선회 비행 등 조종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제공한다.

항공교통관제 실습은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실습을 통해 관제 이론을 익히고 항공기 이ㆍ착륙 등 항공교통관제사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 학기 주말 항공캠프부터 시작된 교육용 하이브리드 로켓 제작·발사 체험은 항공우주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국항공대 입학관리팀과 재학생들이 한국항공대 전공 과정과 학과별 진로 및 입시준비 방법 등을 소개한다.

중등부 캠프는 11월 4일, 25일 2차에 걸쳐 실시되며, 오는 18일, 20일 오후 6시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고등부 캠프는 11월 11일 열리며,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한국항공대 홈페이지(www.kau.ac.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중‧고등부 각각 81명이며 참가비는 9만원이다. 문의는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 사무국 02)300-0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