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과 19명 참여해 전원 관련 자격증 취득

▲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10일 'IoT융복합 드론전문가 과정의 수료식 및 발표회'를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가 지난 10일 대학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인 IoT융복합 드론전문가 과정 수료식 및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수료식 및 발표회에는 이상우 부산시 맞춤훈련협의회장, 신도식 (사)부산산업네트워크협의회 이사장, 석형태 한국산업기술능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수료증 및 자격증 전달과 함께 한국산업기술능력개발원의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수료식 이후에는 전문가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발표회가 열려 전 재학생 모두가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산업용 드론과 IoT 기반 설계 작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학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산업 전망에 발맞춰 오는 2018학년도부터 전자과에 IoT·드론·로봇트랙과 반도체디스플레이트랙 전공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가 주관하는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채용을 약정하고 채용을 전제로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대학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해 대학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돼 급성장하고 있는 3D프린터와 드론산업 수요에 기반해 컴퓨터 설계, 3D프린터 활용한 드론 제작 등 드론에 관한 전반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IoT융복합 드론전문가 과정'을 올해로 2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교육은 전자과 2학년 재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7일부터 10월 11일까지 3개월간 총 2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 전원이 CAD실무능력 자격 2급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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