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동 총장(왼쪽)과 김원길 대표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북대(총장 김상동)는 지난 10일 컴포트화 전문 제조업체인 바이네르주식회사(대표이사 김원길)와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해 ‘김원길 창업스쿨’ 설치를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네르주식회사는 ‘김원길 창업스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17년 1억원, 2018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5000만원씩, 총 5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원길 창업스쿨’은 비학위과정과 창업지원사업으로 창업교육, 창업 멘토링, 국제창업경진대회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창업 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동남아시아권과 협력하는 국제적인 창업 인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원길 창업스쿨’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창업지원 기관들도 참여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원길 대표이사는 “경북대를 중심으로 창업 인재와 기존 기업의 창업성공 노하우를 하나로 모으고 확산시켜 더 많은 성공적 창업이 지역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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