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총장 이면재)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평화와 공존 그리고 종교’라는 주제로 제1회 세계상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진대 대순사상학술원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 포럼이다.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후원 하에 배규한 대순사상학술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국·영국·프랑스 등 세계 각국 종교 대표 학자 등 16명이 5개 세션별로 의견을 제시한다.

포럼의 각 세션은 △인간과 자연의 상생 △인류의 공존 △21세기 새로운 담론과 가치 창출 등에 대한 주제들이 제시됐다. 향후 인류가 가야할 화평과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배규한 원장은 “20세기는 경제적 번영과 과학기술의 진보를 이뤘지만 인간성의 상실, 부의 양극화, 지구생태계 파괴 등 인류문명의 그림자와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며 “인류가 오랫동안 꿈꾸고 지향해 온 인류화평과 상생의 길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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