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음악, 인권·봉사 3개 분야에서 선정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제3회 백남상 시상식이 16일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거행됐다. 한양학원 설립자 김연준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해 공학, 음악, 인권·봉사 3개 분야에서 선정하는 제3회 수상자에는 공학상에 신동우 (주)나노 대표이사(두번째), 음악상에 나영수 전 국립합창단 단장(세번째), 인권봉사상에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네번째)이 선정돼 수상했다. 

신동우 대표는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한 기술로 대기오염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독보적인 기술로 세계적인 인정을, 나영수 전 국립합창단 단장은 20여 년간 국립합창단을 이끌며 한국의 합창음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은 퇴임 이후 유엔에서 국제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인권운동에 매진해왔다. 김종량 백남기념사업회 이사장(맨 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수상자들. 이영무 총장이 백남상 제정 취지를 소개하고 있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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