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교대 글로벌교육지원사업단이 지난 12일 몽골국립사범대와 함께 몽골 교육대학의 교수와 현직 초등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진주교대(총장 최문성)가 지난 12일 몽골국립사범대와 함께 몽골 교육대학 교수와 현직 초등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19일 진주교대에 따르면 글로벌교육지원사업단(단장 이영만 교육학과 교수)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그동안 몽골국립사범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교육콘텐츠를 초등교사에게 설명하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7년 글로벌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몽골의 초등교사 70% 이상을 양성하는 몽골국립사범대 교수팀과의 워크숍, 컨설팅 등을 통해 몽골의 예비 초등교사용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주교대 교직원 5명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원에게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역량개발을 위한 3차 워크숍과 연수회를 진행했다.

이영만 단장은 “이 사업 추진을 통해 개발된 교육콘텐츠는 향후 몽골의 초등교사 양성과정과 연수에 적용될 수 있다”며 “교수의 초등교육역량 강화와 교수-학습 환경개선사업으로도 연결될 수 있어 파급효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교대는 올해 1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교육콘텐츠를 인쇄해 몽골국립사범대와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포하여 활용하게 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몽골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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