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9주년 축하메시지]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국대 총장)

▲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우리 대학사회와 대학인이 나아갈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며, 대학정책 정론지로 한 길을 걸어온 한국대학신문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9년 동안 일관된 모습으로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현안 사항 의제를 설정하고, 대학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역할을 수행해온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에 의한 구조개혁, 등록금 동결 장기화에 따른 대학재정 위기,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학의 학사 구조개편 등 커다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대교협은 고등교육 미래위원회를 발족하여 미래사회에 적합한 고등교육 방향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이 미래형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 재정 지원 관련 법령 제정 등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한국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전문 언론지인 한국대학신문이 29년 동안 일관되게 보여준 것처럼, 대학정책 분야에 대한 집중 조명과 오피니언 리더그룹의 대폭적 의견수렴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문적 대안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지속해주기를 바랍니다. 한국대학신문이 미래 대학의 정보와 여론을 선도하는 정론지로써 더욱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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