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대와 창원시가 19일 오후 학내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창원대학교-창원시 협력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창원대(총장 최해범)와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력위원회의 구성에 합의했다.

21일 창원대에 따르면 창원대와 창원시는 19일 오후 학내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창원대학교-창원시 협력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서 체결식은 창원대에서 동성식 기획처장, 신동수 교무처장, 권광현 학생처장, 박경훈 산학협력단장, 김영재 인재개발원장과 창원시 정구창 제1부시장, 황진용 기획예산실장, 안원준 행정국장, 김응규 경제국장, 장진규 복지여성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원대-창원시 협력위원회는 양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미래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협약 사항의 성실한 이행과 양 기관의 발전에 관련된 주요 현안사항 및 세계화·지방화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발족했다.

협력위원회는 창원대 동성식 기획처장과 창원시 정구창 제1부시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대학과 시의 주요 보직자 및 국장들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향후 정기회의와 임시회를 열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을 상시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특히 △창원대의 산업의과대학 설립 △창원시의 창원산업의료대학 및 병원 설립 △마산로봇랜드 R&D센터 연계 로봇산업 인재양성 및 대학로봇센터 설립·운영 등 지역발전과 양 기관의 지속적 동반성장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의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성식 협력위원회 창원대 공동의장은 “양 기관의 협력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상호협력과 긴밀한 교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학과 창원시의 경쟁력 강화에 한층 더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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