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세한폴센터' 개소해 범죄예방 활동

▲ 세한대가 지난 1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사회단체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세한대(총장 이승훈)는 지난 1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시상식에서 사회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중앙일보 플러스와 네이버(NAVER)가 주관한 이번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세한대는 경찰행정학과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2015년부터 학교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방범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범죄예방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교내 ‘세한폴센타’를 개소했다.

세한폴센타는 △누리캅스팀 △자전거순찰대팀 △자율방범대팀 △범죄피해자지원팀 △CPTED팀 △SNS 치안상황실로 이뤄져 있다.

먼저 누리캅스팀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 정보를 감시하고 있으며, 자전거순찰대팀은 치안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을 세심하게 구석구석 살피며 순찰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범대팀은 등·하교 시간 순찰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을 하고 있으며, 범죄피해자지원팀은 범죄 피해로 고통을 받는 범죄피해자의 집을 방문해 생활용품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CPTED팀은 골목길 등 생활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SNS 치안상황실은 위기 상황이 예견되는 경우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승훈 총장은 “경찰과의 협업을 통한 세한폴센타의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 범죄 예방에 기여를 하고 있다”며 “세한대는 현재 경찰공무원을 650여 명을 배출하고 있으며, 특히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미래의 경찰관으로서 요구되는 인성과 직업의식, 자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한대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학의 역할을 모색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많은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과감하고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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