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서울푸른수목원 일대에서 콘서트 등 개최

▲ ‘2017 더불어숲 축제’ 포스터.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성공회대(총장 이정구)가 21일과 22일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구로문화재단과 함께 인문학콘서트, 음악회, 친환경 예술 및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2017 더불어숲 축제’를 서울푸른수목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성공회대의 인문학과 서울푸른수목원의 자연이 어우러진 인문학·예술축제로, 풀밭 인문학콘서트를 비롯해 △풀밭 음악회 △더불어숲길 투어 △생태 아트 트레킹 △가족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풀밭 인문학콘서트에서는 시인 박준, 소설가 김탁환, 방송인 김미화, 교수밴드 더숲트리오(성공회대 김창남, 김진업, 박경태 교수), 작가 권오준 등이 출연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나눈다.

풀밭 음악회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모리슨호텔과 정밀아, 국악그룹 한달음애가 서울푸른수목원의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준다.

또한, 더숲트리오와 함께 △故신영복 교수의 서화를 매개로 이야기하며 걷는 더불어숲길 투어 △동화연극으로 만나는 마을그림책 ‘철길을 걷는 아이-시즌2’ △서울푸른수목원 생태아트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손글씨 체험 △생태울타리 만들기 △친환경탈취제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더불어숲 축제 추진단장인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는 “더불어숲 축제는 서울푸른수목원의 자연 속에서 마음 속 따스한 이야기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날로 각박해져 가는 사회 속에서 소통과 공감, 배려를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확인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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