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 11곳·전문대 5곳·사이버대 1곳 부문별 선정

<일반대>

■교육역량 우수대학 / 국민대학교 = 학장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교육 역량 기른다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전 구성원들의 교육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국민대는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최초로 보직교수인 대학 내 모든 학장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수와 학생 모두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신입생에게는 코딩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국민대는 강의실에서 벗어나 현장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 학생들도 현장에 투입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나서는 등 미래 사회를 대비한 교육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국제교류 우수대학 / 이화여자대학교 = 세계 각국과 지식 공유 및 글로벌 기업과 협업

이화여대(총장 김혜숙)은 IMF 총재, 그린피스 사무총장 등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이 방한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찾는 대학 중 하나다. 벨기에 기업인 솔베이 연구소 유치는 해외 기업이 국내 대학에 글로벌 연구센터를 설립한 첫 사례이며, 해외 재단 및 국제적 기업과 지속적인 교류 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프로그램(EGEP)'은 아시아·아프리카 비정부 공익부문 여성 인재의 이론적·실천적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산학협력 우수대학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 산업수요 미스매치 없는 교육 실시

한국기술교육대(총장 김기영)는 △이론과 실험실습 비중을 5대 5로 편성한 커리큘럼 운영 △HRD 부전공을 필수로 운영 △졸업연구작품 제작을 졸업요건으로 의무화 △100여 개의 실험실습실(LAB) 24시간 개방 △교수 채용 시 필수조건으로 산업체 경력 3년 이상 기준을 적용하고 3년마다 한 학기씩 ‘교수 현장 학기제’ 운영 등 산업수요에 기반한 교육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전공 일치도’는 90%에 달할 만큼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력 수요와 대학교육의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산학협력 우수대학 / 울산대학교 = 산학밀착형 교육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선두주자로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E-러닝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캠퍼스를 조성하고, 200여 개 지역 기업체와 ‘가족 기업’ 관계를 맺는 등 외연을 확장해 왔다. 산업체에서 현장 경험을 하는 영국의 ‘샌드위치 교육 시스템’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고, 이를 발판으로 재학생들의 세계적 기업 인턴십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현장 실무능력 배양에 적극 나서왔다. 산업현장 노하우를 가진 기업체 임직원을 산학협력 교수로 임용해 교육 커리큘럼을 보다 현실적으로 개편한 결과 최근 각종 세계평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교육혁신 우수대학 / 삼육대학교 = 인성·창의·융합교육으로 새로운 미래 인재상 제시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SU MVP+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의식을 비롯해 △소통 △창의적 사고 △자기주도 △글로컬 △나눔실천 등 전인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기초교양에서는 △그린교육 △채플 △음주·흡연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며 핵심교양에서는 저학년 때 인문학 기반 교육을 받는다. 전공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수요자 중심의 문제해결형 교육과정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에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교육혁신 우수대학 / 동신대학교 = 사회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교육혁신 성과 거둬

개교 30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도 동신대(총장 김필식)는 호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대학지원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ACE, PRIME 사업, LINC+사업 등 국고사업 6관왕을 차지하며 지역 중심대학으로 떠올랐다. 사제공동체 프로그램, 그룹스터디 동신반딧불, 체험형 교양 프로그램 Together Day 등 140여개 비교과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나주혁신도시 내에 산학캠퍼스를 조성하고, 에너지밸리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8개 전공의 에너지융합대학을 신설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며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교육혁신 우수대학 / 숭실대학교 = ICT 교육역량으로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교육 혁신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재교육으로 대학 정체성에 기반을 둔 융·복합 특화 교육을 내세우며 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등 학생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학년에 △스마트자동차 △빅데이터 △ICT유통물류 △에너지공학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 △정보보호 그리고 주전공 1+1을 택하도록 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를 올해 신설했다. 전산 분야 최초 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가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최대 규모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ERC), ICT 고급인력양성 및 연구센터지원사업(ITRC)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 신라대학교 = 국내 최대 규모 드론 교육 캠퍼스 운영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드론 분야 특성화를 위해 최근 드론 통합관리운영본부를 설치하고, 드론 훈련센터와 시뮬레이션 교육장·실습실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라대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드론 교육실습장을 갖고 있다. 드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드론 제작 및 활용 서비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2017 드론 챌린지 코리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 가톨릭관동대학교 = 지역 특성화 살린 창의실용인재 양성

가톨릭관동대(총장 천명훈)는 △보건의료과학 △스포츠·관광·항공 △방송문화예술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하고 다양한 융·복합연계전공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의료융합대학은 부속병원과 교육·연구·실습을 병행해 보건의료과학 분야 특성화를 주도하게 된다. 또한 내년에는 무인항공학과ㆍ항공정비학과 등이 포함된 항공대학을 신설해 항공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캠퍼스 내에 올림픽 공식경기장인 ‘관동하키센터’를 건립했기 때문에 특성화 노력은 더 주목받을 전망이다.

■교육콘텐츠 우수대학 / 동국대학교 = 고전교육 강화해 통섭형 인재 육성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2014년부터 기존 교양교육원 체제를 단과대학급의 다르마칼리지로 확대 개편하고 인문학 중심의 고전교육을 강화했다. 다르마칼리지는 인문학에 대한 보편적 이해를 바탕으로 인문학과 공학, 그리고 자연과학을 함께 공부하는 통섭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통교양, 핵심교양, 일반교양 등의 기존 과목들도 변경됐다. 기초 교양교육 중 하나인 영어교육도 쓰기, 토론, 발표 중심의 교육으로 전면 개편하고, 국제화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졸업생을 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성교육 우수대학 / 대구가톨릭대 = 독창적인 인성교육으로 봉사하는 인재 양성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인성교육으로 주목받는 대학이다. 국내 최초로 인성교육 전담부서인 인성교육원(옛 인성교양부)을 설치한 대구가톨릭대는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뛰어넘어 올바른 인격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는 대구가톨릭대는 교양필수와 교양선택 등 다양한 인성 교과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연인원 7500여 명에 달하는 학생과 교직원이 봉사활동에 나서 '사랑과 봉사'라는 교훈을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문대학>

■교육역량 우수 전문대학 / 신성대학교 =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배출 역량 입증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국가기간산업 클러스터에 자리했다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공학계열과 휴먼서비스에 대한 질 높은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WCC, SCK, Uni-Tech, 학교기업지원사업, 공학기술혁신사업, LINC+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600여 개의 기업과 MOU를 맺어 산업체 임원급 직원을 겸임교수로 초빙하는 등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특성화 우수 전문대학 / 삼육보건대학교 = 시대변화에 의료·보건 교육 업그레이드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급변하는 의료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기존 특성화 분야인 의료보건 분야를 산업체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PDCA방식을 통해 산업체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해왔으며,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되는 맞춤형 교육제도를 진행해 맞춤형 교육과정의 모델을 제시했다.

■교육혁신 우수 전문대학 / 영남이공대학교 = 학생만족도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대학의 교육환경에 대한 학생의 만족도를 파악해 문제점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전 교직원이 조직 운영 혁신에 노력을 지속해왔다. 교수들의 학생 맞춤형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대학 자체 설문조사와 교직원 CS 향상 집중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전문대학 최초로 기숙형대학(RC)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 결과 열악해지는 입시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입시에서 모집정원 100%가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

■산학협력 우수 전문대학 / 유한대학교 = 산학협력 플랫폼 전 학과로 확대

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는 최근 ‘가족회사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기업전담제를 본격 시행. 특성화학과 중심으로 운영되던 산학협력 플랫폼을 전 학과로 확대했다. 기업전담제는 대학이 기업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대학의 시설 및 공용장비,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최대한 지원해 줄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LINC+사업, UNITECH 사업 등에도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산학협력 우수 전문대학 / 인하공업전문대학 =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인프라 구축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은 2022년까지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로 산학협력 중심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체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맞춤형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협력을 통한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비전공 학생들의 3D 프린팅을 비롯한 취업 활성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 왔다. 이 같은 성과로 올해 LINC+사업에도 선정됐다.

 

<사이버대>

■교육콘텐츠 우수 사이버대 / 한양사이버대 = 명실상부한 1등 사이버대로 자리매김

한양사이버대(총장 이영무)는 교육부 원격대학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대학에 선정됐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콘텐츠 지원 사업에서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11개 과목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됐다. 재학기간 중 최대 30학점까지 모(母)대학 정규 수업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사이버대 부문 1위를 차지함으로써 자타가 공인하는 1등 사이버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사이버대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공학교육에 눈을 돌리며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주목할 학과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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