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호 수병원장이 전북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남호 총장(왼쪽 네번째), 이병호 수병원장(왼쪽 세번째)이 발전기금 기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의대 동문인 이병호 전주 수병원장이 25일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이날 오전 이 원장 내외를 대학에 초청해 기탁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병호 원장은 학창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에 스스로 학비를 벌어 학업을 마쳤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 전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사업인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남호 총장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큰 마음을 베풀어 주신 이 원장님 내외께 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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