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9주년 대학대상] “한국대학신문이 대학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
[창간29주년 대학대상] “한국대학신문이 대학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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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29주년 맞아 26일 기념식 및 대학·기업 대상 시상식 가져
▲ 26일 서울클럽에서 열린 본지 창간 29주년 기념식에서 장호성 대교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천주연·박현민 기자] “우리나라 대학이 성장해야 한국대학신문도 성장한다.”

이인원 본지 회장은 26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개최된 본지 창간 29주년 기념식 및 ‘제17회 한국대학신문대상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인원 회장은 “우리 신문은 올해 만 29세로 청년기를 맞이했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과거보다 더 크다는 것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교육이 안정되고 올바르게 갈 때 한국이 발전하고 대학이 발전하며 한국대학신문도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9년 전 창간할 때 대학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면서 “국가와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우리의 힘이 닿는 데까지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는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 고등교육계 주요 관계자들과 박성수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이 김상곤 교육부 장관 및 부총리를 대신해 참석, 본지 창간 29주년을 축하하고 대학대상을 수상한 대학을 격려했다.

장호성 대교협 회장(단국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대학신문은 정부의 대학정책을 실시간으로 대학에 알려주고 대학이 대응할 수 있게 도왔다. 또 대학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정부와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 수렴, 세미나 개최 등 많은 일을 해왔다”고 격려했다.

또한 “최근 대교협도 고등교육미래위원회를 발족해 ‘어떻게 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있다. 대부분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충분한 시간과 재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대교협과 한국대학신문이 힘을 합치면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신문이 대학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점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대학에, 대학인에게 지도 편달의 역할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은 “최근 김상곤 부총리가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역량 진단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대학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면서 대학 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입학금은 그 자체가 대학 재정이다. 얼마나 입학금 용도로 썼느냐로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 8~9년간 동록금 인하와 동결로 대학현장이 참 어렵다. 이를 잘 살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대학신문이 없었다면 대학현장에서의 생생한 모습을 보고 들을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 곁에 한국대학신문이 있는 것만으로도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그러나 우리 대학 구성원들만의 신문이 돼서는 안 되겠다. 이제는 한국대학신문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 단위에도 배포돼 (초중고등학생들이) 대학의 모습을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을 것”이라며 한국대학신문의 독자층 확대를 주문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도 한국대학신문 창간 29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대학들에 많은 격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성 총장은 “보통 언론이라고 하면 남 비판하기를 좋아하는데 한국대학신문은 대학에 시상까지 하는 등 격려를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라면서 “(한국대학신문은) 유일한 대학 관련 언론이다. 우리 대학의 사정을 정확히 일반 국민에게 전달해주고 부족한 게 많지만, 우리 대학을 위해 많은 격려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건배 제의를 한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한국대학신문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29주년을 맞이한 한국대학신문의 발전과 앞으로 우리 모든 대학의 발전을 기원하자”고 건배사를 외쳤다. 한 총장은 “평가라는 이름으로 대학을 평가해 줄 세우기를 하다 보니 총장으로서는 신경을 안 쓸 수 없고 평가 기준에 신경을 쓰다 보면 교과과정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여러 어려움에 처한 총장들은 마음 놓고 얘기할 곳도 없다. 그런데 한국대학신문은 총장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대신 과감히 실어 교육부에 전달해준다. 또 대학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기사화해 다른 대학이 본받을 수 있도록 독려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대학대상 시상식에서는 일반대학 11개교, 전문대학 5개교, 사이버대 1개교 등 총 17개 대학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부문별로 일반대학은 △교육역량 우수대학 국민대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가톨릭관동대, 신라대 △교육콘텐츠 우수대학 동국대 △인성교육 우수대학 대구가톨릭대 △교육혁신 우수대학 숭실대, 삼육대, 동신대 △산학협력 우수대학 울산대, 한국기술교육대 △국제교류 우수대학 이화여대가 선정됐다.

전문대학에서는 △교육역량 우수대학 신성대학교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삼육보건대학교 △교육혁신 우수대학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 우수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유한대학교가 각각 상을 받았다.

사이버대 교육콘텐츠 우수대학으로는 한양사이버대가 선정됐다.

앞서 1부에서는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상품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최우수기업대상, 최우수상품대상, 최우수언론대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 기업대상은 △KB국민은행(은행) △삼성전자(전자) △현대자동차(자동차) △포스코(철강) △두산중공업(중공업) △포스코건설(건설) △GS칼텍스(에너지·정유) △CJ(식품) △동아제약(제약) △한국관광공사(공기업) △국민연금공단(공기업) △세브란스병원(대학병원)이 수상했다.

언론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종합일간지) △스포츠서울(스포츠신문) △매일경제(경제지)는 최우수 언론대상을 받았다.

최우수 상품대상은 △사람인(취업사이트) △알바몬(아르바이트 사이트) △KB국민카드(체크카드) △모닝글로리(문구팬시) △레종(담배) △하이네켄(수입맥주) △진라면(라면) △종로유학원(유학원) △공단기(공무원 학원)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워터파크)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스키장) △올리브영(드러그스토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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