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0억원 내외 재정지원 받아

▲ 동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가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동서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정부지원 93억원, IPP장학금 18억원을 포함한 총 120억원 내외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동서대는 학생들에게 IPP장학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산학협력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업을 확보하려고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학은 IPP를 통한 지역산업 기반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NCS 기반 IPP 교육과정 개발, NCS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확보, IPP 센터 조직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제는 학생·기업·대학 간의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청년 취업 프로세스 혁신을 도모하게 된다.

안상협 창의인재육성처장은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P 참여기업 협약을 맺고 3, 4학년 재학생 150명의 장기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선정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분야 기업에서 장기간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고, 현장실습이 정규교육 과정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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