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 자산투자유치 설명회 현장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강원대(총장 김헌영)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연)이 지난 2일 부산에서 개최된 2017년 산학협력 EXPO의 부대행사 ‘2017년 창의적 자산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학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설립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15개 브릿지사업단에서 22개 기업이 지원했다. 

서면평가를 거친 상위 10개 기업이 최종 프리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섰다. 최종심사 결과 강원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에코스톤코리아(대표 한기웅·디자인학과 교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석재복합재료 시설제품을 제조하는 ㈜에코스톤코리아는 한기웅 교수(디자인)가 2014년 창업한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이다.

한편, 브릿지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 특허 등의 실용화 촉진을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며, 강원대학교 브릿지사업단은 지난 2015년 인하대, 한림대, 강릉원주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학협력단 혁신형 사업단’에 선정됐다. 

강원대는 올해 약 10억원의 기술이전 수입을 창출했고, 교원창업 6개사를 신규 설립하는 등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재연 산학협력단 단장은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앞으로도 교원 및 연구원들의 기술투자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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