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열린 유학생 대상 무료 건강 체험행사장.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 국제교류팀은 지난 2일 부산 남구보건소와 협력해 ‘2017학년도 2학기 외국인 학생 무료 건강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려병원, 남구 보건소,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더참안과,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부산 소재 7개 의료기관에서 25명의 의료종사자가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체성분 측정 및 상담 △혈압·혈당 검사 및 의료 상담 △금연·절주 △운동·영양 △결핵 예방 등 감염병 예방 안내 △스트레스, 우울 및 자살 상담 △성병 및 에이즈 상담 △시력 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했으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명의 한국인 및 외국인 재학생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통역봉사를 했다.

이날 건강체험에는 경성대 학위과정과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중 408명이 참가하였으며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한 후 의료진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경성대 중국 유학생회 대표 위도계씨(연극영화학부4)는 “매학기 열리는 이 건강체험 행사가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는 유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 기회를 제공해준 경성대와 병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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