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당진 전국연극제’에서 남자연기우수상을 수상한 신경호씨(사진 왼쪽)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연기과 졸업생들이 국내외 영화·연극제에서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몽골유학생인 엥쿠시(08학번)씨는 지난 3일 대만에서 열린 ‘2017 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엥쿠시씨는 영화 ‘The Mother’에서 아들역을 맡아 주연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6일 신경호(12학번)씨가 연극 ‘리틀말컴과 강력발기당’에서 말컴역을 맡아 새로운 당을 만들어 세상을 바꿔보려는 미술대생들의 이야기를 잘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아 ‘2017 제2회 당진 전국연극제’에서 ‘남자연기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영상대학교 연기과는 지난 8월에도 ‘2017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 금상과 남·여 연기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달 열린 ‘국군29초 영화제’에서는 이종우(08학번)씨가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류지미 연기과 학과장은 “신입생부터 탄탄한 연기 기초를 갖게하기 위해 모든 장르의 연기가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자신이 가장 잘 어울리는 분야로 진출해 성공해 나가는 제자들의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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