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건국대를 대표해 민상기 총장(가운데)이 단상에 올랐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는 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경영상’ 교육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리더십과 전략, 지식경영, 운영관리, 경영성과 등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국대는 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육철학과 ‘프라임(PRIME) 건국 2020’이라는 정책기조를 수립한 점에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상기 총장은 “건국대는 지난 86년간 성·신·의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며 “교육철학과 함께 ‘건국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능정보화 사회’로 진입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대적인 교육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대와 공동체가 공감하는 대학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우수기업·기관을 발굴·포상하는 축제의 장이다.

지난 1975년부터 시작해 43회째를 맞이한 올해 시상식에는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수상기관 대표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포장 6점과 대통령표창 22점, 국무총리표창 13점 등 유공자와 기업·기관에 모두 373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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