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추천제 전형이 예년보다 확대돼 고교장 추천전형의 경우 지난해 73개대학 6천9백74명 에서 올해는 83개 대학 1만1백93명으로 늘었다. 또한 교사추천 전형으로 6개 대학이 1천92명을, 각종기관 추천전형으로 35개 대학이 1천9백81명을, 자기추천 전형으로 5개 대학이 4백26명을 각각 모집한다. 그러나 취업자 전형은 지난해 92개 대학, 1만2천9백명 보다 감소해 올해는 88 개 대학이 8천1백82명을 모집한다.

또한 올해 특기자 전형으로 1백7개 대학이 6천6백30명을 모집, 지난해 1백3개 대학에서 5천1백64명을 모집한 것 보다 늘었으며 실업계 고교 출신자 전형으로도 70개 대학이 5천4백48명 을 모집, 지난해 56개 대학 3천9백9명보다 대폭 늘었다.

선·효행자 전형의 경우 지난해에는 25개 대학에서 2백42명을 모집하였으나 올해에는 10개대학이 늘어나 35개 대학에서 3백명을 모집한다. 종교인(교역자·수도자) 전형은 22개 대학 4백22명에서 25개 대학 3백85명으로 모집 대학은 늘었으나 인원은 줄어들었다.

소년· 소녀가장, 독립·국가유공자 손.자녀, 생활보호대상자 등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 은 지난해 1천19명에서 올해 1천2백93명으로 늘었다.

이밖에도 올해는 특정부문(교과목, 수능영역 등)의 성적 우수자, 적성우선학생, 지역할당, 자 격증 소지자 전형 등으로 3천3백3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각 대학의 정원외 모집인원을 보면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지난해 1백69개 대학 9 천8백55명에서 올해는 1백73개 대학 1만35명으로 늘어나 교육외적인 환경에 대한 차등적 보상 기준을 많은 대학이 적용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그러나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지난해 39개 대학 1천47명에서 올해는 38개 대학 1천7명으로 줄었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은 보다 확대되어 지난해 1백26개 대학 5천2백57명에서 올해는 1백 45개 대학 5천6백6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