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예술대 실버문화경영학과 조경훈 교수가 서울시 복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실버문화경영학과가 지난 3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서울시 복지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고령화 장수시대와 핵가족 제도로 인한 △빈고 △병고 △무위고 △고독고 등 4대고(苦)의 실태와 대응 서비스 전략, 노인을 위한 감성복지 행정, 노인 일자리 문제 등을 주제로 열렸다. 

조경훈 실버문화경영학과 교수는 강의에서 "복지 사각지대의 노인층을 위해서 따뜻한 사회문화 형성이 중요하다"며 "감성 복지를 토대로 서비스를 하되, 자격자와 비자격자를 구분함으로써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상실감을 갖는 어르신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 문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기존 노인복지 정책과 고령친화산업 융합을 통한 생산적 노인복지를 바탕으로 2세대 신 노인(베이비부머) 계층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은 복지와 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부양 부담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한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버문화경영학과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새로운 개념의 실버문화경영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이에 부응하는 전문 실버산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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