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전문 기술 공동 양성 위해

▲ 연규홍 총장(왼쪽)이 오산신경정신병원과 심리상담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총장 연규홍)가 심리상담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오산신경정신병원(병원장 정배연)과 교류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 열린 협약식에는 연규홍 총장을 비롯해, 조성대 기획처장, 심리·아동학부 오현숙 교수, 정배연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의료현장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 양성 △심리상담 전문기술 인력의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제공 위해 노력 △의료 현장의 신기술 교육 등 산학협력의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환자를 위한 정신 건강 교육과 상담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협조 △연구개발 활동과 기술정보의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규홍 총장은 “의료기관은 고통 받는 사람을 위해 지식과 사랑을 나눠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배연 병원장은 “한신대와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재학생들의 실무 경험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한신대 심리·아동학부 재학생들이 오산신경정신병원의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현재 학부생과 대학원 심리학과 및 정신분석대학원 임상심리전공 대학원생 40여 명이 오산신경전신병원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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