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현민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는 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 ‘2017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조리 종사자와 학생 등 2500여 명이 자웅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 요리대회다.

배재대 외식경영학과에서는 이호정(외식경영 2)씨와 안애영(외식경영 2)씨가 양과 디저트부문에 출전해 금상을 차지했다. 

디저트 3코스를 선보인 이들은 신선한 과일과 식감을 자극하는 크림 등을 활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탈리안 푸딩 종류인 진저유자판나코타, 망고커드, 요거트크림, 초콜릿 가냐슈를 채운 마카롱을 프리로 내보냈고 라즈베리치즈무스와 피스타치오소스, 사과로즈마리소르베, 카라멜크림, 생강크럼블을 메인으로 삼았다. 

피날레엔 체리휘낭시에, 살구소스, 코코넛아이스크림, 커피 카다이프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호영 씨는 "프리 메인 피날레로 이어지는 코스 특성상 페어링 가이드를 활용해 메뉴를 선별한 게 큰 도움이 됐다"며 "맛의 조화와 요리의 독창성에 신경을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호영 씨와 안애영 씨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실력파로 이번 대회에 앞서 이호영 씨는 지난 9월 열린 ‘2017 WACS 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에 출전해 입상한 바 있다. 또 안애영 씨는 ‘2016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서 금상과 우수상을 차지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

▲ 배재대 이호정(외식경영 2) 씨와 안애영(외식경영 2) 씨가 ‘2017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