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캠퍼스 특성화에 맞는 8개 강좌 개설 예정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K-MOOC 우수 강좌인 ‘디자인 싱킹을 통한 통찰훈련’과 ‘장애, 다양성 그리고 함께하는 사회’를 전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대학 교육의 혁신을 꾀하고,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우수 강좌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디자인 싱킹을 통한 통찰훈련’은 서응교 단국대 EduAI센터 센터장(교양학부)과 김태형 SW‧디자인융합센터장(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이 맡아 강의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력을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통해 배우고 △산업계 △학계 △공공분야 등에서 디자인씽킹을 적용한 혁신사례를 접할 수 있다.

‘장애, 다양성 그리고 함께하는 사회’는 한경근 단국대 교수(특수교육과)와 최승숙 강남대 교수(초등특수교육과)가 함께 강의한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장애인 지원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사업 개발 책임자 정효정 교수(교양학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K-MOOC 교육 플랫폼에 우리 대학의 명품강좌가 소개되는 것을 통해 K-MOOC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할 것”이라며 “새로운 입학자원의 창출과 플립러닝 등 다양한 선진 교수법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 공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K-MOOC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5월 단국대는 이 사업에 선정돼, 강좌 개발비 및 운영비 등 약 3억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단국대는 향후 3년간 IT‧CT‧BT‧외국어 등 강좌 총 8개를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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