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이버대 교직원 직무연수

▲ 교육부는 '2018년 생애주기별 학습자 역량강화 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교육부가 내년에 사이버대학 ‘생애주기별 학습자 역량강화 교육콘텐츠 개발사업’에 15억원을 지원한다. 

황현정 교육부 이러닝과 사무관은 지난 15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17년도 사이버대학 교직원 직무연수’에 참석해 △직업·직무역량 강화형 단기 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보급 △시공 제약 없는 국민 맞춤형 교육서비스 체제 구축·운영 △중장기 확대 기반 마련 및 교육서비스 관리·운영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 및 교육콘텐츠 개발비로 총 1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애주기별 학습자 역량강화 교육콘텐츠 개발사업’은 사이버대학 대상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신규 교육과정을 공모한 사이버대학 중 8개 내외를 선정해 대학당 개발비 1억8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본 사업을 통해 △이러닝 정책 사업의 시너지효과 창출 △일자리 중심 경제 지속화 △국가 경제발전 동력 견인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이음 지속화 △고등교육기관의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황 사무관은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서 사이버대학의 역할에 공감하고,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을 싣고 있다”면서 “미래교육, 평생교육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이버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예산 지원 방안을 마련했고,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 다각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남궁문 원광디지털대학 총장)는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 소재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2017년도 사이버대학 교직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미래 고등평생교육의 핵심인 사이버대학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