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열린 제1회 장학금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학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서울대(총장 성낙인)는 지난 16일 제1회 장학금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대는 성낙인 총장 취임 이후 2014년 11월부터 경제적 상황이 곤란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더불어 생활비를 지원하는 ‘선한 인재 장학금’을 운영해 왔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 기부릴레이 형식의 모금캠페인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를 실시했으며, 2016년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매월 1만명이 1만원을 기부하는 소액모금캠페인 ‘만만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기 공모에는 2차에 걸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총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김용재(종교학과 석사과정), 우수상에 △최윤지 교원(국문학과 시간강사) △안솔지(재료공학부)씨가 받았다. 

서울대 측은 “지원이 필요한 가계소득 1분위 이하(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학생 전원에게 지속적으로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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