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대가 개최한 공동학술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대진대(총장 이면재) DMZ연구원은 지난 1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경제 지도의 전략 및 실체과제를 조명하고 비전과 전망을 진단하기 위해 계획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이면재 대진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의원과 조명균 통일부장관의 축사,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제1세션은 ‘남북 경협의 복원 조건과 과제’라는 주제로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 발전 △남북경협의 복원전략 △접경지역 남북교류거점 조성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제2세션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실천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 부소장의 기조발제와 함께 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 이상준 국토연구원 부원장, 강연서 통일부 한반도신경제지도구상 T/F 팀장,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정완 대진대 DMZ 연구원장은 “문재인정부 핵심 통일정책인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실현조건인 북핵문제, 경협 복원 전략 및 실천 과제에 대해 진단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또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미래 전망과 파급 효과를 그려볼 수 있어 향후 남북문제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대진대 DMZ 연구원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도하고 열린 토론의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2009년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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