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기대 나노-광공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홍판서팀이 개발한 전자 인공피부의 작동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이재훈)는 10일 ‘제4회 나노피아 국제컨퍼런스 및 전시회’에서 진행된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나노-광공학과 재학생들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콘테스트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대학생 21개 팀이 참여했다. 산기대 재학생 김판수, 서세진, 홍승현(나노-광공학 4)씨로 구성된 ‘홍판서’팀(안승언 지도교수)이 개발한 ‘CNT Sheet를 이용한 전자 인공피부’가 대상에 선정됐다.

‘CNT Sheet를 이용한 전자 인공피부’는 전도성이 우수하고 강도가 뛰어난 탄소나노 튜브(CNT)를 이용해 투과도가 높고 유연한 특징을 가진다.

안승언 산기대 교수(나노-광공학)는“홍판서팀은 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이미 마친 상태”라면서 “착용형 장치(Wearable Device)와 로봇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의 기술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학생들과 계속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