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할 예정“

▲ 동서대가 21일 지구촌 어린이를 돕기위한 아우 인형전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 패션디자인학과가 21일 ‘아우 인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서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인형캠페인으로 홍역·폐렴·설사병 같은 질병으로 사망하는 지구촌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대학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인형 80점 판매를 통해 나오는 금액 전액을 지구촌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인형 제작에 참여한 박상인씨는 “아우 인형전 행사로 뜻 깊은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돼 기쁘다”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윤선 교수는 “이번 행사로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해 인형을 제작해 남을 봉사하는 따듯한 마음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판매수입금 150여 만원은 기후 변화로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 돕기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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