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으로 피해 입은 재학생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 유자은 이사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이에따라 20일부터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 실태 조사를 시작했으며 피해 규모와 가정 환경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장학금 수혜 대상자에는 2018학년도 입학하는 신입생들도 포함할 예정이다.

유자은 이사장은 “이번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상심하지 않고 꾸준히 학업에 열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장학기금을 기부해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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