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태 교수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김문태 서울디지털대 교수가 장편소설 ‘단내’를 출간했다. 이 책은 1866년 병인박해 때 경기도 이천 단내마을에서 순교한 이들과 그 후손들의 삶을 그린 소설이다.

저자 김문태 교수는 이 소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와 참 행복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성찰을 제시한다.

저자는 서울디지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삼국유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건국신화에서 한민족의 기원을 찾다’, ‘신명나는 한국의 민속’ 등의 강의를 하고 있다. 고전문학과 구비문학을 연구한 김 교수는 삼국유사, 건국신화, 천주가사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서와 연구논문을 다수 발표한 바 있다.

김문태 교수는 “이 소설은 정신보다는 물질에, 영혼보다는 육체에, 영원보다는 찰나에 경도되어 있는 오늘날, 뚜렷한 삶의 지향과 굳은 신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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