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입시교사 및 장학사 21명으로 자문단 구성

▲ 창원대 대학본부 6층 상황실에서 21일 오후 ‘창원대학교 대입전형 개선을 위한 교수자문단 위촉식’이 열렸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창원대(총장 최해범)가 일선 고등학교 교육현장의 여론수렴을 통한 대입전형 개선에 나섰다.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의 실질적인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해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공적 정착과 향후 발전적 토대 마련, 대학입시정보의 체계적 제공을 위해 교사자문단을 운영키로 한 것.

이에 창원대는 창원과 김해, 진주 등 경남도내 고등학교의 입시·진로 담당 교사 및 장학사 21명으로 교사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21일 대학본부 6층 상황실에서 ‘창원대학교 대입전형 개선을 위한 교사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최해범 창원대 총장과 권광현 입학본부장, 오상호 입학부본부장, 이상수 입학관리과장, 21명의 교사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사자문단은 창원대 대입전형의 개선·발전을 위한 자문과 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실제로 교사자문단은 이달 중 간담회와 내달 워크숍 등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의할 방침이다.

최해범 창원대 총장은 “대입전형도 수험생들을 비롯한 수요자중심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일선 고교에 계신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사자문단을 위촉·운영하게 됐다”면서 “고교 공교육의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입전형 설계 및 운영 시스템을 제시하는 등 지역 고교와 창원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창원대 교사자문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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