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교육콘텐츠 자체 제작, 다양한 오프특강 마련

▲ 지난 7월 경희대 청운관에서 개최된 경희사이버대 입학설명회에는 약 200여 명의 지원자가 참석해 입학 상담을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경희사이버대는 70여년 역사의 명문 사학 경희대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1년 경희학원이 설립한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이다.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교로서 교육부 고등교육법 인가를 받아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학사학위가 수여되며, 현재까지 약 3만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1만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경희의 온라인 캠퍼스’인 경희사이버대는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후마니타스학부(인문·고전전공, NGO사회혁신전공)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예술·체육분야(미디어문예창작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사회과학분야(보건의료관리학과, 상담심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제·언어·문화분야(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경영분야(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자산관리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호텔·관광·외식분야(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 등 사회적 요구와 최신 커리큘럼을 반영한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를 운영하고 있다.

▲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학생들이 화상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실용음악학과, 인문·고전전공 신설 = 경희사이버대의 대표적인 학과로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와 연계해 실습 등 교육과정을 협력하는 실용음악학과,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호텔·관광·외식 관련 학과(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 인문·고전전공, 사회복지학부, 상담심리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등이 있다.

올해 초 신설된 실용음악학과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을 양성하는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의 실용음악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음악세계와 진취적인 실험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이우창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를 비롯해 가수 김현철·심현보, 음악감독 모그, 재즈가수 웅산 등이 교수진으로 나서고 있으며,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는 물론 FNC 엔터테인먼트 등 전문 음악 교육기관과 연계·협력해 전문 예술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17년 초 신설된 후마니타스학부 인문·고전전공은 ‘인문학(Humanities)’과 ‘고전학(Classics)’이라는 두 학문 분과를 창조적으로 융합,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경희대가 자랑하는 후마니타스칼리지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인문학 및 고전학 교육’, ‘동서양 고전 강독’, ‘연설문 작성과 발표 기법 시연회’ 등의 활동을 통해 문화세계 창조에 공헌하고, 수준 높은 교양·문화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 2017년 8월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경희사이버대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각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회복지학부, 한국어문화학과 등 자격증 취득 = 사회복지학부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심도 있는 전공 공부와 학부 내 전공 간 연계를 할 수 있다. 퇴직 후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졸업 후 복지시설을 설립해 운영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또한 청소년상담사 3급·임상심리사 2급·상담심리사 2급을 취득할 수 있으며, 가족상담·교육상담·복지상담·기업상담·의료상담·군경상담 등의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상담기술 및 상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어문화학과에서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이를 목표로 하거나 인생 2막을 준비하고자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교원이 되기 위해 젊은 연령대 지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멕시코·중국·태국 대학의 교원으로 재학생·동문들이 진출한 한국어문화학과는 세계 50여 개국의 탄탄한 재학생·동문 네트워크와 학부·대학원을 연계한 교육이 강점이다.

▲ 대동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다.

■보건의료관리학과·NGO사회혁신전공 개편 = 특히, 올해에는 ‘보건의료관리학과’와 ‘NGO사회혁신전공’의 두 개 학과가 새롭게 개편돼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의료관리학과는 양·한방을 아우르는 경희의 탄탄한 의료분야 임상 인프라와 학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학문적 환경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경희학원의 우수한 교수진과 보건관련 실무자들의 체계적인 이론과 실용중심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학과 교육을 통해 보건교육사 자격증 취득과 보건행정직 공무원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NGO사회혁신전공은 경희학원의 창학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 개교와 함께 설립된 NGO학과의 전통을 계승한다. 사회혁신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학과로서, 혁신적 시민 리더십을 이론과 현장 사례를 통해 교육하며, 졸업자에게는 시민정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 경희사이버대 온라인 강의 제작 스튜디오

■경희학원의 노하우, 폭넓은 장학혜택 = 경희사이버대의 가장 큰 장점은 경희학원의 전통과 철학, 노하우를 담은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이다.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연계한 교양교육과 전공교육·실용교육 간 연계협력 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경희대 교수진의 온라인 강의,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교양 교육과정 학점교류 등 경희대와 함께하며 최신 커리큘럼을 반영한 질 높은 강의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별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2년 연속 1위(2016·2017)를 수상했으며, 2007년 ‘원격대학 종합평가 최우수대학’과 ‘원격대학 특성화사업’, 2013년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 ‘사이버대학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 교육부로부터 교육 우수성을 4차례 인정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경희사이버대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HD 멀티 스튜디오에서 E-Learning 콘텐츠를 100% 자체 제작하고 있고, 국내외 명문대 출신의 교수진을 갖춰 최상의 교육과 학생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폭넓은 장학혜택으로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학생들은 오프라인 대학 3분의 1 수준의 등록금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희사이버대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주부, 학사편입자, 다문화가정, 산업체, 군인·경찰·소방공무원, 경희 동문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운영해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프라인 대학 못지않은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경희사이버대 재학생들은 경희대 서울·국제캠퍼스의 도서관 등 캠퍼스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홍릉캠퍼스, 경기·부산·대전·광주지역학습관 등에서 이루어지는 특강과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제와 체육대회·특성화사업·동아리·해외견학·해외문화탐방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역량을 키우고 탄탄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이런 경쟁력을 앞세워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7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서 약 20%의 지원자 상승을 거두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세대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50대의 지원이 두드러졌으며, 재학생의 77%가 직장인으로 실무역량 강화를 원하는 회사원들의 입학이 줄을 잇고 있다.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 모집 = 경희사이버대에서 운영 중인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에서는 12월 8일부터 2018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내신 성적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4년제 대학 재학 및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02-959-0000)로 하면 된다.

 

[인터뷰]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입학관리처장 “경제적 부담 완화 등 학생 만족도 제고에 주력”

▲ 김혜영 입학관리처장

- 경희사이버대만의 경쟁력은.

“경희대와의 실질적인 연계협력을 꼽을 수 있다.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연계한 교양교육체계, 전공교육·실용교육 간 연계협력교육, 학점교류, 공동연구 및 공동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대 최대 규모의 HD 멀티 스튜디오에서 자체 제작한 우수 교육콘텐츠 및 교육환경도 강점 중 하나다.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오프특강·현장실습·자격증 취득 등 학생 만족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경희사이버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2년 연속 1위(2016·2017)를 수상했다. 교육부로부터 2007년 ‘원격대학 종합평가 최우수대학’과 ‘원격대학 특성화사업’, 2013년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 ‘사이버대학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부장관상’을 선정·수상하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교육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17학년도 2학기 입시에서 약 20%의 지원율 상승 성과를 거두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 올해 주목할 만한 학과는.

“올해 입시에서는 지난해 신설돼 큰 인기를 끌었던 실용음악학과, 새로 개편된 보건의료관리학과와 NGO사회혁신전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초 신설된 실용음악학과는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의 실용음악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 음악세계와 진취적 실험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보건의료관리학과는 양·한방을 아우르는 경희의 탄탄한 의료분야 임상 인프라와 학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학문적 환경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NGO사회혁신전공은 사회혁신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학과로서, 혁신적 시민 리더십을 이론과 현장 사례를 통해 교육하며, 졸업자에게는 시민정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 대학 선택과 학과 선택에 대한 조언.

‘경희의 온라인 캠퍼스’라고 불리는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가 갖고 있는 경희의 고유한 교육 철학은 물론 학문적 노하우와 탁월성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온라인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이다. 고교·전문대학 졸업자들에게는 ‘학사학위 취득’의 기회가, 직장인들에게는 ‘직무능력 향상’ 및 ‘자기계발’의 기회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에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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