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사)1%사랑나누기에서 달서구 지역 소외계층에 연탄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계명대는 지난 한 주 동안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일 계명대 학생들 20여 명이 달서구 두류1동과 2동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총학생회와 국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연탄을 구입해 4개 가정에 300장씩 연탄을 전달했다.

16일에는 (사)계명1%사랑나누기, (사)계명문화1%사랑의 손길,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 등 3개 기관이 연합해‘사랑의 김장∙연탄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들 3개 기관은 김장김치와 쌀 3.6톤을 각각 4kg씩 박스로 포장해 달서구 지역의 소외계층 450가정에 전달했다.

18일은 달서구 두류동 취약계층 7가구에 연탄 300장씩 2100장을 전달하고, 달서구청에 사랑의 연료 후원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아울러 계명대 직원노동조합에서는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노후 전등 40여 개를 직접 교체해 줬다. 이곳에 노후 된 전들을 교체함과 동시에 계명대 전기실 직원들이 전기 안전시설도 점검하며, 겨울철 화재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줬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는 외국인 선교사들의 나눔과 봉사의 실천으로 창립돼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며 “이제는 그 뜻을 계승해 우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베풀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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