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맞춤형학과 ‘더존ERP트랙’, ‘지능형SW트랙’ 인재 채용 약정

▲ 홍덕수 총장(왼쪽)과 이중현 부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더존ICT그룹(대표 김용우)과 14일 대학 본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사회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홍덕수 총장과 이중현 더존ICT그룹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공동으로 사회맞춤형학과 ‘더존ERP 트랙반’과 ‘지능형SW 트랙반’을 개설·운영하는 데에 합의했다. 기업이 신규직원 채용 시 트랙반 이수자를 우대해 채용하고,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형태다.

또 기업과 대학이 사회맞춤형 트랙에 참여하는 학생을 공동으로 선발하고, 교육과정의 개발·편성도 상호협의를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 기업이 트랙 참여 학생의 현장실무교육을 위해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은 참여 학생에게 소정의 학점을 부여해 트랙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더존 ICT그룹은 △회계 프로그램 △ERP △클라우드 △정보보안 등 기업에 필요한 각종 ICT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IT기업으로 SW기업 매출액 전국 1위(1768억원), 영업이익률 1위 기업이다.

홍덕수 총장은 “대한민국 1위 ICT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체결이 대학과 산업체,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이 정착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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