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환경 조성 디자인으로 도시 재생 해법 마련

▲ 서울여대 학생들이 ‘2017 디에스디 삼호 조경나눔공모전’ 대상 수상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서울여대(총장 전혜정)는 이 대학 학생들이 지난 10일 ‘2017 디에스디 삼호 조경나눔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여대에 따르면, 이 대학 원예생명조경학과에 재학 중인 김정인, 김현정, 조준영씨가 출품한 ‘둥둥길’이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주)디에스디 삼호, 월간 환경과 조경이 후원하는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골목길 환경 조성 디자인을 통해 도시 재생 해법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들은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비행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양천구를 공모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둥둥길’은 학생들의 등하굣길 보행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 대상지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처리했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가능케 한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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