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과학대학교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기계공학부 재학생이 동남권 일반대·전문대학 대상 ‘제5회 동남권 대학생 CAM기술경진대회’서 금·은·동을 휩쓸었다.

국내 금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동의과학대학교와 경남대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부산·울산·경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등 6개 관공서가 후원했다. 또 ㈜동호에이텍과 ㈜창신금형 등 23개 협찬기업도 참여했다.

모두 20명의 수상자가 배출된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지난 14일 동의과학대학교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울산과학대학교는 9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해 이승률(기계시스템전공2)씨가 종합 순위 1위로 금상에 해당하는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강정훈(기계시스템전공3)씨가 은상에 해당하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안종휘(기계시스템전공2)씨가 동상인 ‘경남대총장상’을 수상했다.

지도를 맡았던 서정걸 울산과학대학교 기계가공·금형기술교육센터장은 “산업체의 실제 생산공정을 대학 실험·실습실에 그대로 옮겨온 선진직업교육센터를 통한 교육성과가 대회 성적으로 연이어 증명되고 있어 기쁘다”며 “준비를 위해 땀 흘려 노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5일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울산과학대학교를 비롯해 창원문성대학교 등 동남권 전문대학 3개교와 부경대, 경남대, 창원대 등 일반대 3개교, 한국폴리텍대 울산·부산캠퍼스 등 모두 8개 학교에서 7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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