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가 최근 '드론산업서비스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취업박람회'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목포대(총장 최일)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가 최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HRD진흥연구원, 목포해양대 해양드론산업일자리창출지원사업단과 합동으로 '드론산업서비스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취업박람회'를 진행했다.

드론산업서비스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목포시, 해남군, 고흥군이 지원해 목포대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 등이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드론조종·촬영·코딩 전문가 △드론조종·조립·정비 전문가 △드론조종·방재 서비스 전문가 △드론조종·측량·개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해 172명의 교육생이 참여, 158명이 수료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전남지역 드론 관련 업체인 (주)에어콤, (유)호정솔루션, 유에프오(주), (주)웨이브쓰리디, (주)나라항공기술, (주)에스엠소프트, 천풍 영농조합법인, 호그린드론, 탑플라이트, (주)공간정보, 유니퀘스트(주)가 참여했다. 유관기관인 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HRD 진흥연구원, 목포해양대 해양드론산업일자리창출지원사업단이 참여해 드론관련 사업 및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지원센터의 상담시간을 통해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정보통합시스템 안내와 일자리매칭 상담을 받았다. 기업체 현장면접을 통해 드론방제와 드론개발, 드론 센서부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산업서비스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양성된 교육생은 현재까지 총 68명이 드론분야로 취·창업했다. 드론 방제 분야 28명, 드론교육 분야 5명, 드론 개발 분야 7명, 기타 드론관련 분야로 13명이 취업했다. 드론 방제 분야 7명, 기타 분야로 8명이 창업했다.

유영재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교육 수료생들이 전남지역 드론업체를 직접 만나보고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울러 향후 양성되는 드론 전문 인력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드론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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