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지도자상 4개 등 13개 상 수상

▲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체육학부 태권도전공 학생선수들이 상장을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생활체육학부 태권도전공은 지난 18일까지 전북 순창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년도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배 전국대학 단체대항 태권도대회’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 지도자상 4개 등 모두 13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겨루기부문 3인조와 5인조 단체전 △품새부문 복식(혼합·남자·여자) △3인조와 5인조 단체전 △개인종합격파 △태권체조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임원과 선수 등 관계자 1100여 명이 참가했다.

개인종합격파 부문에 출전한 박석윤(생활체육학2)씨는 결승에서 공중 회전과 비틀기(프리스타일)를 선보이며, 착지 전 5개의 격파물을 완벽하게 격파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품새부문에서는 혼합복식에서 금·은메달을, 남자복식에서 금·은·동을 싹쓸이 했으며, 여자복식에서 금메달, 3인단체전 은·동메달 등을 수상해 품새부문에서만 8개의 메달이 계명문화대학교에서 나왔다.

또 지도를 맡은 김정윤 교수(생활체육학) 역시 개인종합격파와 품새부문의 혼합복식·여자복식·남자복식 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4종목에서 지도자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김정윤 교수는 “전국대회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은 대회서든 시범에서든 학생선수들이 모든 주어진 일을 즐길 줄 알기 때문”이라며 “많은 시간 동안 혹독한 훈련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해가며 웃음을 찾을 줄 아는 선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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