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으로서 긍지와 사명감 놓치지 않겠다"

▲ 박소윤 단국대 기획평가과 주임.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우리 팀을 비롯해 학교 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팀워크에 매번 놀라고 감사하다. 단국대 교직원으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추고 대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단국대 기획평가팀 박소윤 주임은 29일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본지 대학직원대상에서 일반행정부문 한국대학신문회장상을 수상했다.

박소윤 주임은 2007년부터 2년간 학사조교로 근무하면서 학교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체득했다. 2010년 교직원으로 입교해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국체처 글로벌교육팀에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서 재직했다. 해외 인턴십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해 학생들의 파견 업무를 4년 동안 수행하면서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이후 사범대학 교학행정팀에서 평가지원 실무를 담당해 대학 평가 및 기획 전문가로서의 기초를 다졌다. 특히 사범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원양성기관평가에 참여 보고서 작성, 평가지원 등 실무를 도맡아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기여했다.

박소윤 주임은 2016년부터 기획평가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학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사구조 개편 작업에 참여했으며,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를 위해 보고서 기획 및 현장 실사 준비 등 성공적인 평가 진행에 기여했다. 현재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위해 보고서 준비 및 각종 데이터 관리 등 기획과 평가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 주임은 수상 소감에 대해 “육아 휴직이라는 공백기를 거쳐 맡은 기획평가팀의 업무가 쉽지 만은 않았다. 하지만 항상 힘을 합쳐준 팀장님을 비롯한 모든 팀원들 덕분에 힘든 만큼 보람 있는 시간들이 많았다”면서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앞으로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연수에 참여하면서 기획과 평가 업무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할 예정이다. 실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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