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생과의 소통 위해 항상 고민해야”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급변하는 대학 환경과 학령인구 및 입학자원의 감소로 인한 대학의 존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지금의 위치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배우겠다는 낮은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

본지 주관으로 29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9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에서 한국대학신문회장상을 수상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무처 최윤경씨는 1991년부터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27년째 근무해온 베테랑이다.

교무처에 근무하면서 효율적인 구매업무와 비품 관리를 위한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시 매뉴얼 개발에 참여해 업무의 시스템화에 기여했고, 교원 부분 및 교원확보율에 대한 정량지표를 관리해 2013년도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대학 혁신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 마련에도 힘썼다. 전임교원의 △교육 △연구 △산학협력지원 △취업률 제고 노력 및 강의평가 등을 도모하기 위해 교원의 업적평가 규정을 개정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 차등 지급 기틀을 마련해 교원 업적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2011년 전임교원이 학문연구만 전담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교원’ 제도가 제정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최씨는 “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생과의 원활한 소통, 효율적 업무 진행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믿어 주고 힘들 때 마다 용기와 아낌없는 격려를 해 준 대학 동료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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