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람을 중심에 두고 기획하고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본지 주관으로 29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9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에서 한국대학신문회장상을 수상한 안병준 국제대학교 과장(기획처)은 “올해가 국제대학교 개교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더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근무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제대학교가 개교한 1997년부터 대학의 일원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안 과장은 △교무과 △산학협력과 △학생지원과를 거쳐 △교무지원처 교육운영팀장 △대외협력처 팀장 △기획처 팀장을 역임했다.

20년 동안 항상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해왔다는 안 과장은 “개교 당시부터 근무한 직원의 한 사람으로서, 사무처를 제외한 대학본부 모든 부서에서의 근무 경험을 갖고 있다”며 “모든 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으로, 일을 기획하고 진행하겠다는 소신과 철학으로 해왔다”고 말했다.

대학 직원으로서 안 과장이 보여준 사명감과 투철한 직업정신은 지난 2014년 ‘자랑스러운 국제인상(이사장상)’을 수상하며 그 빛을 발했다. 당시 기획처 팀장으로 재직했던 안 과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2013)’,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2013)’ 등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대학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였다.

이외에도 △2011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학사편람 집필위원 참여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관리자협의회 회장 등 우리나라 전문대학의 위상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사람의 몸 중에서 어느 한 곳 소중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겠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허리라고 생각한다”며 “전문대학은 우리 사회에서 사람의 허리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문대학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국제대학교와 전문대학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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